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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발음 강세편
    Deutsch/기본 2024. 10.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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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Kirschzauber (체리의 마법)입니다!

     

    출처: Pixabay

    오늘은 저번 독일어 발음 종합편에 이어서 '강세'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기초적인 발음편을 익히지 않으셨다면 아래 링크 첨부해 드리니

    먼저 학습하고 오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영어에서 단어 'stress'는 (정신적) 스트레스 혹은 강세를 의미합니다. 어떤 언어를 배우든 이 '강세'라는 것을 만나게 되는데 이는 한 언어를 배움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오는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당장 배우기 바빠서, 혹은 익숙하지 않아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등의 이유로 텍스트상에 있는 언어 공부에 치중하여 발음과 강세 공부를 잘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나중에 독일어로 원어민 혹은 반 친구들과 소통할 때 이 '강세' 하나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이 의도하는 단어 혹은 문장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기본적인 규칙을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며, 한 번에 최대한 많은 단어를 암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과 같은 4가지 사항을 함께 고려하여 하나하나 언어의 벽돌을 쌓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1. 단어의 성별
    2. 단어의 활용 (직접 문장에 활용할 수 있는지)
    3. 발음
    4. 강세

     

       '강세'란 특정 부분을 강조해 줌으로써 문장 혹은 단어 내에서 뜻을 더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강세가 어디에 있냐에 따라 단어의 장단음, 음의 높낮이, 발음이 변화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저번 시간에 배운 'ie' 발음의 경우, 강세가 어디에 있냐에 따 [iǝ]로 발음되기도 하고 [i:]로 발음되기도 합니다.

     

       강세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강세가 있는 곳에 장음 처리를 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강세가 있는 곳을 길게, 강세가 없는 곳을 짧게 발음하게 됩니다. 또한, '분리 동사'와 '비분리 동사'에 대해서는 나중에 본격적으로 독일어를 학습하시게 되시면 배우시겠지만, 분리가 되는 동사일 시 분리 전철 (즉, 분리 동사의 앞부분)에 강세가 가게 되고, 비분리 동사의 경우 비분리 전철 (즉, 비분리 동사의 앞부분. 하지만, 분리되지 않음.)에 강세가 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tion, -ur, -siv로 끝나는 단어들의 경우 이 부분에 강세가 있습니다.

     

       예시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die Gabel의 경우, [ɡábǝl] 'a'에 강세가 있기 때문에 'ga' 파트를 높게, 상대적으로 길게 발음하게 됩니다. 또 다른 예시로 die Information의 경우 [ɪnfɔrmatsió:n] 발음기호를 보시면 -tion에 강세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길게 장음 처리해서 발음해 주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 강세에 따라 장단음, 음높이, 발음이 변화한다.
    • 강세가 있는 부분은 길게, 높게 발음한다.
    • 분리 동사는 분리 전철에 강세, 비분리 동사는 비분리 전철에 강세가 있다.
    • -tion, -ur, -siv에 강세가 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독일어 발음 중 '강세'에 대해 배워봤습니다.

    학습하시다가 궁금한 점이나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금요일 장단음 편에서 만나요:)

    Tschüss!

     

    ※현 블로그에 올라오는 모든 자료는 Kirschzauber가 작성한 것으로 무단 도용 및 복제가 금지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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