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 Reflexive Verben(2): 재귀동사 유형

 

안녕하세요

Kirschzauber (체리의 마법)입니다!

 

오늘은 지난시간에 이어서 재귀동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배워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재귀동사의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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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귀동사 유형
  1. immer reflexiv: 항상 재귀적으로 사용되는 동사
  2. reflexiv und nicht-reflexiv: 재귀적으로도, 비재귀적으로도 사용되는 동사
  3. reziprok: 상호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재귀동사
  4. reziprok mit Präposition (Präposition + einander): 전치사와 함께 사용되는 상호적 재귀동사

 

재귀동사의 유형은 위와 같이 4가지가 있습니다. 따로 암기하실 필요는 없고 이 4가지 유형에 대해 인지하고 계신다면 새로운 재귀동사를 하나씩 배우면서 생기는 의문점을 이미 해소시켜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같은 재귀동사인데 1번 예시에서는 이렇게 쓰이고 2번 예시에서는 왜 이렇게 쓰일까 와 같은 의문점의 답이 될 수 있습니다.

 

 

1. immer reflexiv: 항상 재귀적으로 사용되는 동사

• • sich beeilen (서두르다)
  • Ich beeile mich, weil der Zug gleich abfährt. (나는 기차가 곧 출발하기 때문에 서두른다.)

 

첫번째 유형은 '항상 재귀적으로 사용되는 동사' 입니다. 이는 '주어'가 '서두르다' 등 특정 행동에 대해 말을 할때 항상 재귀대명사와 함께 사용됩니다. 위의 예문을 보시면 '나'라는 주어가 '서두른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Ich beeile'가 아닌, 'Ich beeile mich'라고 표현해 주어야 합니다. 이외의 항상 재귀적으로 사용되는 동사 리스트는 아래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sich amüsieren, sich ausruhen, sich aufregen, sich bedanken, sich beeilen, sich beklagen, sich bemühen, sich beschweren, wich bewegen, sich bewerben, sich entschließen, sich erholen, sich erkläten, sich erkundingen, sich ernähren, sich freuen, sich irren, sich konzentrieren, sich kümmern, sich verabreden, sich verabschieden, sich verhalten, sich verlieben, sich wundern

 

 

2. reflexiv und nicht-reflexiv: 재귀적으로도, 비재귀적으로도 사용되는 동사

• • sich setzen / setzen (앉다 / 놓다, 두다)
  • Ich setze mich auf den Stuhl. (나는 의자에 앉는다.) → 재귀적 사용
  • Ich setze das Glas auf den Tisch. (나는 유리잔을 테이블 위에 놓는다.) → 비재귀적 사용

 

1번 유형과 달리 2번유형의 재귀동사의 경우는 재귀동사로 쓰일 수도 있고 재귀동사가 아닌 일반동사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이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주어와 목적어가 일치하는지 입니다. '주어'가 행하는 행동이 '타인/물건'에 대한 것이면 일반 목적어가 사용되고 '주어'와 목적어가 일치하는 경우, 즉 '주어'가 행하는 행동의 대상이 '주어'인 경우 재귀동사로 쓰게 됩니다.

 

이에 해당하는 재귀동사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sich/etwas ändern, sich/jdn. ärgern, sich/jdn. anmelden, sich/etwas anziehen, sich/etwas fühlen, sich/jdn. vorstellen, sich/etwas/jdn. waschen, sich/etwas kaufen

 

 

3. reziprok: 상호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재귀동사

• • sich treffen (서로 만나다)
  • Ich treffe ihn. (나는 그를 만난다.) / Er trifft mich. (그는 나를 만난다.)
  • Wir treffen uns morgen im Café. (우리는 내일 카페에서 만난다.)

 

위의 예시를 보시면, 'treffen'과 같은 동사는 '상호적' 의미로 사용되는 재귀동사입니다. '만나다'라는 의미를 가진 'treffen'동사를 예시로 설명드리면, 'treffen' 동사는 재귀동사로 쓰지 않아도 '주어'가 만나는 '대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위의 예시에 있는 'Ich treffen ihn.'과 'Er trifft mich'와 같이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 두 문장을 조합하여 보면 '나'라는 사람과 '그'라는 사람은 서로 만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즉, 나와 그인 우리가 서로 만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3번 유형에 해당하는 동사는 '주어'와 '목적어'가 서로 무언가 함께하거나 교류가 있는 경우 '주어'와 '목적어'를 일치시켜 재귀동사로 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sich anfreunden, sich einigen, sich verlieben

 

*일부 reziprok 재귀동사는 타동사처럼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에 해당하는 재귀동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sich/jdn. lieben, sich/jdn. begrüßen, sich/jdn. verabschieden

 

 

4. reziprok mit Präposition (Präposition + einander): 전치사와 함께 사용되는 상호적 재귀동사

• • sich mit ... unterhalten (서로 대화하다)
  • Sie unterhalten sich mit einander über das neue Projekt. (그들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서로 이야기한다.)

 

마지막 유형은 'Verben mit Präposition'과 같이 '전치사와 함께 사용되는 상호적 재귀동사' 입니다. 위의 예시를 보시면 'sich unterhalten'은 '주어'가 '서로 대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재귀동사는 '무엇에 대해' 대화하는지에 대해 '특정 전치사+명사' 형식을 통해 나타내줍니다. 만약 재귀동사가 'von'을 수반하는 동사라면 'voneinander'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단어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miteinander sprechen, sich füreinander interessieren, voneinander hö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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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시간에 만나요!

 

Tschü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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